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5-07 16:40:16
기사수정
오늘 서울시장 후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의 정책과 철학, 그리고 경륜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관훈토론에서 오세훈 후보는 지난 4년 동안의 겉치레 행정을 자신의 치적이라고 주장하는데 급급했다. 또, 지금까지 서울시를 운영해온 것처럼 ‘부수고, 치장하는’ 삽질 행정, 겉치레 행정을 멈출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더구나 4대강 사업 등 국민 다수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개발지상주의적 전시성 사업에 적극 찬성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과 오세훈 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부랴부랴 내세운 복지와 교육 정책이 얼마나 날림인지도 잘 보여줬다. 오세훈 후보는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 제도인 희망플러스통장을 보편적 복지의 대표적 치적으로 이야기했다.

이는 오 후보가 보편적 복지의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게다가 이 제도는 이미 참여정부 때부터 시행되어 왔던 제도이다.

한명숙 후보는 사람중심의 복지와 교육, 일자리에 대한 철학과 정책을 밝혔다. 한 후보는 서울시정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고, 깊이 있게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한 후보가 정책에 대한 준비 부족으로 토론을 기피해왔다’고 비판해 왔으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정치공세였음이 입증됐다.

6월 2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사람특별시’, 새로운 서울이 탄생할 것이다.

2010년 5월 7일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임종석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70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