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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06 2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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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정미정 대변인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6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것과 관련, "TV토론 한 번 없는 20세기 경선을 통과한 한명숙 전 총리가 21세기 서울을 맡겠다고 하니 서울시민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미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민주당과 한명숙 후보가 TV토론을 거부한 것은 그들 스스로 그녀가 실력 없음을 알고 있고, 감출 게 많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정 대변인은 이와 함께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로 나왔던 이계안 전 의원은 죽음보다 더 싫은 무늬만 경선을 거부하고 싶지만, 독배를 마시는 심정으로 TV토론도 없는 경선을 눈물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소개, 민주당의 경선 방식의 문제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한명숙 후보는 실력과 당당함으로 토론회에, 또 시민들 앞에 나와야 한다."며 "더 이상 눈물로 현혹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여당은 치열한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후보를 확정했다."며 민주당과 대비시키기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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