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5-04 11:47:33
기사수정
김형오 국회의장은 5월 4일부터 17일까지 10박 14일 동안 중남미 핵심거점 국가인 코스타리카와 브라질을 공식방문하고,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서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면담 등을 위해 4일 저녁 출국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국회의장으로서 브라질,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핵심거점 국가의 대통령 및 상·하원 의장 등 국가지도부를 만나 양국간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브라질은 인구 1억9천만명의 GDP 세계 8위의 국가로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며, 코스타리카는 중미지역의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의 대표국가로 꼽힌다.

김 의장은 브라질에서 룰라 대통령 및 상하원 의장 면담 등을 통해 브라질 정부가 발주예정인 24조원 규모의 고속철 수주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며, 코스타리카에서도 대통령과 국회의장 면담 등을 통해 전자정부 개발, 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 이들 경제현안 외에 양 국의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 참석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코스타리카 방문에서는 첫 여성대통령인 라우라 친치야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직접 면담할 예정이다.

친치야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과 첨단기술 및 전자정부 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1993년 이래 우리 측 고위인사로는 김형오 국회의장이 최초의 방문이기 때문에 이번 순방이 양국관계 증진에 있어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장은 남미도착에 앞서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회동, 국제사회 내 한국의 위상 증대 및 유엔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번 순방에는 김용구 의원(자유선진당),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 이춘식·배은희 의원(한나라당), 허용범 국회대변인 등이 수행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70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정기보 취재기자 정기보 취재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