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좌장 시험대 오른 미래연합 이규택대표
- 6.2 지방선거 성패가 관건
미래연합당이 4월3일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20일만에 9개의 시도당 창당과 함께
중앙선관위에 미래연합으로 정당등록을 하는등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고 공천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총선에서 구친박연대는 선거일을 코앞에두고 급조된정당으로 14석을 거두는 기염을 토해 헌정사에 한 휙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있지만 실제 구친박연대는 참주인연합 당을 인수하여 리 모델링 한것 이기에 시도당 창당이 없어 어려움없이 총선에 참여할수 있었다.
미래연합은 신생정당이기에 당원모집등 여러 가지 난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20일만에
새로운 정당을 탄생 시킨것은 이규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체계적으로 움직인 결과일것이다.
또한 선거일이 40일정도나 여유가있어 전국공천도 가능 할것으로 보인다.
미래연합은 창당정신을 원칙과 약속이라는 기치를 걸고있어 원칙론을 주장하는 박근혜전대표와 닮은꼴이다
이규택대표는 당대표 수락인사에서도 박근혜 전대표를 2012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신당을 창당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규택대표 또한 한나라당에서도 친박계 의원으로 2007년 경선당시 박전대표를 도왔고 2008년 한나라당 친박계 학살공천에서 희생자의 한사람이기도하다.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서청원 전대표와 친박연대를 만들어 공동대표를 지내왔으나
서청원전대표가 한나라당과 조건없는 합당을 제기하자 조건없는 합당은 야합이라며
공동대표직을 버리고 미래연합 창당을 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이규택대표는 4선의원을 지낸 거물이면서 한번도 박전대표의 좌장이라는 호칭은 없었다.
그만큼 이규택대표는 여느 정치인과 달리 쑈맨쉽이 없는 우직한 정치인 일뿐이었다.
그러나 미래연합을 창당하면서 이규택의 진가가 하나둘 보이면서 친박계 좌장으로 새롭게 떠오르고있다.
이규택대표 앞에는 지방선거 후보를 내고 13일간의 짧고 힘든 여정이 기다리고있다.
무모한 싸움이 될것인지 승산이 있는 싸움이 될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이규택대표의 기지가 성패여부를 가릴것이며 친박계좌장 시험대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