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18 10:12:33
기사수정

등록자 : 쿨TV

천안함 침몰 사고를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은 16일 “선체 절단면과 선체 내·외부에 대한 육안 검사결과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 폭발의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함에 따라 천안함 침몰에 북한이 직접 연루됐다는 설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16일 Cool-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대청해전 보복을 위해 천안함을 격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청해전 때 북한 측의 피해에 대한 보복을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무자비한 응징을 해라’라는 명령을 북한의 서해함대 사령부에 하달했다”며 “그 후 2월에 북한 남포의 서해함대사령부가 대청해전 패배를 복수하자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천안함 폭발 이틀 전 언론에도 보도됐듯이 김정일은 ‘전쟁의 맛을 보여 주겠다’며 공공연히 수차례 협박해 왔었다” 며 천안함 침몰이 김정일 위원장이 직접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자유통일포럼 대표 정창인 박사는 지난 7일 Cool-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밖에 이런 소행을 저지를 집단이 없는데도 가장 유력한 집단을 배제한 것부터가 잘못이라 생각한다”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국방부에서 이번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혼선이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침몰은 새삼스럽게 북한의 대남전략이 어느 정도 깊이 수행돼 있고, 또 북한의 대남 전략을 추종하는 친북좌파 세력이 정부에 어느 정도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지금 우리는 국가적인 안보위기에 도래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정 박사는 “한국정부도 김정일의 목숨을 노리고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일의 숙소가 어딘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김정일의 목숨을 직접 노려 폭격함으로써 김정일 스스로 ‘아~ 내가 이 일로 죽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창인 박사는 다시 한번 “김정일 스스로 이렇게 국제규범을 어기면서 이런 도발을 계속한다면, 한국정부도 김정일의 목숨을 노리고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일깨웠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69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