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4-15 12:45:22
기사수정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남한의 자작극으로 거짓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북 라디오방송인 '열린북한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북한소식통은 북한 당국은 최근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부강연"에서 "(천안함 사건은)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자신들의 대북적대정책의 정당성을 증명하기 위한 모략 자작극이다.

구태의연한 대북대결정책을 고집하면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남조선정권이 이번 천안함 사건을 통해 조선반도의 정세를 지속적으로 불안하게 유지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내부 교양을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최근 미국과 함께 침략 전쟁 연습에 미쳐 날뛰던 남조선 괴뢰해군의 전투함선 한 척이 서해바다에 수장되었다. … 그런데 문제는 남조선괴뢰당국과 군부를 비롯한 극우익 보수 세력이 이 사건을 우리와 결부시키면서 로골적인 반공화국 대결책동을 벌리려고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 우리는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공화국 도발책동에 경각성을 높이며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사업과 생활을 전투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는 식으로 체제결속선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기자 <br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68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