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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12 00: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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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명숙 전 총리가 1심 법원으로부터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한 전 총리가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오세훈 현 시장에게 여전히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한 전 총리의 무죄 선고 이후인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서울시장 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자동전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세훈·한명숙(민주당)·노회찬(진보신당)후보가 맞붙는 3자 대결의 경우 오 시장 47.2%, 한 전 총리 40.2%, 노 대표가 5.4%의 지지를 받았다.

또 원희룡·한명숙·노회찬 후보 간 대결에선 원 의원 37.7%, 한 전 총리 40.5%, 노 대표 5.9%였다. 나경원·한명숙·노회찬 대결에선 나 의원 36.1%, 한 전 총리 42.8%, 노 대표 7.7%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p.

리얼미터가 지난 3월 24~25일 조사한 가상대결에서는 오 시장, 원 의원, 나 의원이 모두 한 전 총리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번 조사에선 한 전 총리가 원 의원과 나 의원을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프런티어타임스 김미정 기자sowonmj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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