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주거도서화... 日 우경화 대처노력”
- 김충환의원, 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김충환의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김충환의원은 8일 외교안보통일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독도를 관광객이 많이 가는 섬으로 만들어, 유인도가 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본사회의 우경화 경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도 당부했다.
김충환 의원은 관광활성화를 통한 독도의 주거 도서화 방안을 제시하고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1000명 이상 규모로 늘려 매점 등 편의시설을 짓자고 말하고 ”독도 동도(東島)의 방파제 부근 얕은 해안가가 방파제를 늘리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김의원은 이어 이처럼 접안시설을 확대해서 매점 등 관광객들을 위한 매점이 들어서면 자연히 종사하는 주민이 생겨나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독도를 우리 국민이 살고 있는 섬으로 만들면,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일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충환 의원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일본 우경화의 불가피한 결과라는 일부 설명에 대해서도, “‘조용한 외교’, 즉 선의의 무시(benign neglect) 정책도 우경화에 맞는 답이 아니니 근본적 처방을 개발해 일본 내 평화세력의 유지 및 육성을 위해 ‘활발한 외교’, 즉 관여(engagement)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