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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5 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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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열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5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초등 교과서에 표기키로 한 것과 관련, "국회에 계류중인 '대마도의 대한민국 영토 확인 및 반환촉구 결의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독도 문제가 터질 때면 정치권이 뭔가를 할 것처럼 하다가 천안함 사고 이후 독도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고 없다"며 "밤낮 질책하고 다른 이슈가 터지면 독도 문제를 잊어버리는데 국회가 이래서야 되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허 최고위원은 "지난 60년간 국회와 정당은 냄비 끓듯이 끓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망각의 늪으로 가고 있다"며 "국회가 정부에 대해 조용한 외교를 한다고 질책만 할 것이 아니라 국회는 국회 본연의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허태열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 50명은 대마도의 영유권적 지배 역사를 실증적으로 고찰한 사료 등을 근거로 지난 2008년 7월 일본이 불법 점유한 대마도를 반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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