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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5 11: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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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환 후보 지지자들이 국회의사당에서 공정경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충환 서울시장 당내 경선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및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오늘(5일) 오전 9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나라당 공심위의 ‘지난 2일의 부당한 의사결정(여론조사를 통해 광역단체장 경선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는 것)’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관련 성명서에서 김충환 경선 선거대책위는 “역사를 뒤돌아 부당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 예가 없다”며, “세종시 건설 원안 수정에 반대하다”는 이유와 “친박후보라는 이유로 한나라당 공심위가 김충환 예비후보를 악의적으로 배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성 명 서-

'역사를 돌이켜 부당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 예는 없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의 부당한 의사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자유민주주의 대의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진리와 정의는 영원히 살아있기 마련이다.

지금 조국은 서해 백령도 남측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로 중대한 안보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울러 우리의 동쪽에 위치한 일본은 자국 내 초등학교 검증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 명기하여 위대한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국권을 유린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로써 지금 대한민국은 ‘서쪽 안보위기’, ‘동쪽 국권유린’이라는 절체절명의 중차대한 시국을 맞아 온 국민이 하나로 힘을 결집할 때이다.

이 같은 중차대한 위기의 시국에 한나라당 공심위는, 이 같은 시국의 긴박성을 악용하여, 서울 시민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서울시장 당내 경선 예비후보의 알릴 권리조차 또한 막살하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 공심위가 오로지 일부 집권 주류 세력의 이익에 부합하는 인물들만을 선택 해 제 5대 민선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 참여시키려는, 곧 비정상적인 여론조사를 통하여 한 후보를 의도적으로 탈락시키려는 시대착오적인 정치행위로, 공작에 준하는 부당한 정치행동이다.

서울시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이 같은 한나라당 공심위의 눈속임, 곧 비민주적 작태를 우리는 결단코 묵인하지 않겠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김충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친박계로서 세종시 건설원안수정에 반대한다는 것을 이유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조차 배제 하려는 악의적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 만일 이를 당장 이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한나라당 공심위의 부당성을 만천하에 공개하겠다.

우리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및 위원회에게 거듭 경고한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지난 2일의 의사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서울시민의 알권리와 후보의 알릴 권리를 동시에 보장하는, 곧 옳은 행동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

역사를 돌이켜 부당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 예는 결코 없다.

2010.4.5
김충환 국회의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경선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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