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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04 18: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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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배은희 대변인을 통해 “시도시자 및 광역단체장의 경우 여론조사, 면접 등을 거처 3명 이하로 압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한나라당 공심위의 결정에 대해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 경선 예비후보인 김충환 의원은 공심위의 그 같은 결정이 부당하다며, 어제(3일) 국회기자회견실에서 “그 시기를 연장할 것”과 “T.V 토론을 갖는 등 서울시민의 알권리와 예비후보의 알릴권리 또한 보장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공심위의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자, 김충환 서울시장 후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 5일 아침 8시 30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한나라당 공심위의 부당한 결정에 대한 항의 성명서, 결의서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충환 서울시장 후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역사를 돌이켜 부당한 것이 옳은 것을 결코 이긴 예가 없다”면서, “한나라당 공심위은 지난 2일의 부당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동 선거대책위는 “결의서를 통해 자신들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침묵시위를 이어가겠다”며, 한나라당 공심위를 압박하고 있다.

이후 “한나라당 공심위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며 김충환 서울시장 경성후보선거대책위는 김충환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날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충환 서울시장 후보 경선 대책위의 성명서 전문과 결의서다.



성 명 서


역사를 돌이켜 부당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 예는 없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의 부당한 의사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자유민주주의 대의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진리와 정의는 영원히 살아있기 마련이다.

지금 조국은 서해 백령도 남측 인근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로 중대한 안보위기에 직면해 있다. 아울러 우리의 동쪽에 위치한 일본은 자국 내 초등학교 검증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 명기하여 위대한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국권을 유린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이로써 지금 대한민국은 ‘서쪽 안보위기’, ‘동쪽 국권유린’이라는 절체절명의 중차대한 시국을 맞아 온 국민이 하나로 힘을 결집할 때이다.

이 같은 중차대한 위기의 시국에 한나라당 공심위는, 이 같은 시국의 긴박성을 악용하여, 서울 시민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서울시장 당내 경선 예비후보의 알릴 권리조차 또한 막살하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 공심위가 오로지 일부 집권 주류 세력의 이익에 부합하는 인물들만을 선택 해 제 5대 민선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당내 경선에 참여시키려는, 곧 비정상적인 여론조사를 통하여 한 후보를 의도적으로 탈락시키려는 시대착오적인 정치행위로, 공작에 준하는 부당한 정치행동이다.

서울시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이 같은 한나라당 공심위의 눈속임, 곧 비민주적 작태를 우리는 결단코 묵인하지 않겠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김충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친박계로서 세종시 건설원안수정에 반대한다는 것을 이유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조차 배제 하려는 악의적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 만일 이를 당장 이행하지 않으면, 우리는 한나라당 공심위의 부당성을 만천하에 공개하겠다.

우리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및 위원회에게 거듭 경고한다. 한나라당 공심위는 지난 2일의 의사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서울시민의 알권리와 후보의 알릴 권리를 동시에 보장하는, 곧 옳은 행동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
역사를 돌이켜 부당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 예는 결코 없다.

2010.4.3 / 김충환 국회의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경선선거대책위원회


결 의 서


김충환 국회의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경선선거대책위원회(이하 우리는) 는 한나라당 공심위의 지난 2일의 부당한 의사결정에 대해 그것이 철회되는 최후의 순간까지 침묵으로 투쟁할 것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김충환 의원과 정치적 뜻을 영원히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어떤 환란이 닥쳐도 김충환 의원이 제 5대 민선 서울시장 선거에 반드시 출마,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데 앞장 설 것을 결의한다.

1. 한나라당 공심위는 경쟁력 있는 6.2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당내 경선주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T.V 토론회, 시민설명회 등을 최소 각각 3회 이상씩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 이 같은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는 침묵시위를 이어 갈 것을 결의한다.

1. 우리는 일류도시 서울시를 만드는 일과 서울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시대적 소명으로 여기고 이에 적극 기여하기로 결의한다.

1. 우리는 한나라당이 6.2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는 데에 기여할 것을 결의한다.
2010.4.3

김충환 국회의원 서울시장 한나라당 당내경선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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