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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31 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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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노철래 원내대표가 세종시 원안 찬성이라는 당의 그동안 입장이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노철래 원내대표는 3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미래희망연대는 박근혜 대표의 세종시 원안고수를 그간 찬성하고 지지를 해왔다."면서도 "그러나 (한나라당과의 합당 이후에) 우리는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이라는 쪽에서 공정하게 또, 국민이 요구하는 합당한 결론 쪽으로 결정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출해야 된다는 쪽에서 신선한 정치, 국민들한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정치를 해야한다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며 "(세종시 문제는) 그때그때 사안의 정당성, 국민의 인식,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지 사전에 반대하겠다, 찬성하겠다, 이런 걸 먼저 생각하는 건 소의적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6.2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선 "한나라당이 추가 공천 기간을 뒀다."며 "(미래희망연대 쪽 인사들에게도) '똑같이 같은 조건, 같은 기회를 줘서 공천심사를 공평하게 받게하겠다'라는 원칙적인 얘기가 다 됐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미래희망연대 인사들 중에서 공천 받는 사람이) 상당수 나올 것이다."고도 전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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