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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31 0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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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한 이달곤 장관의 후임으로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를 행안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행안부 장관에 맹형규 대통령 정무특보,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겸직해왔던 청와대 경제수석에 최중경 주필리핀대사, 식약청장엔 노연홍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으론 윤상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 등 인사를 각각 내정했다.

우선 맹 내정자는 15-16-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현 정부 들어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정무특보직을 맡아왔다.

아울러 최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1차관과 IBRD이사를 역임했으며 노 청장은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지냈고, 윤 비서관은 지경부 무역위 상임위원 및 산업경제정책관 등을 역임, 경륜-전문성이 돋보이는 청와대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맹 장관 내정자의 경우 부드러우면서도 신뢰와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으로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지방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지방행정구역개편 등 행안부의 각종 현안과제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최 수석 내정자는 국제적 감각과 상황판단 능력이 뛰어나 G-20 정상회의 등 국제공조 및 경제부처간 협조체제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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