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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6 0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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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24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상수 원내대표의 '봉은사 외압설'과 관련, "외압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나 의원은 이날 '서두원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안 원내대표가 외압을 한다고 해서 불교계가 그것을 받아들일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이러한 논란이 있는 것 자체는 야당에게 정권심판론, 또는 여당견제론이라는 선거구도를 만드는데 빌미"라고 말했다.

앞서 김영국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회협력위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명진스님의 말은 모두 사실이며, 안 원내대표가 이를 부인한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나 의원은 "그 분은 외압이라고 말했지만 현장에 있던 다른 분은 또다른 말씀을 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진위공방은 좀 더 지켜봐야 된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안 원내대표의 말이 거짓말로 판명 날 경우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그 부분까지는 아직 논의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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