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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4 18: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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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반대는 정치공세”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러한 정치적 대응은 4대강 사업이 ‘정권 심판론’과 연계하여 핵심이슈로 등장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목적일 것이다.

그런데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4대강 사업의 핵심이 생명·생태·물이다”라며 정권차원의 홍보를 주문한 것은 언어도단이다.

환경파괴 4대강 사업을 친환경사업으로 위장하라는 것인데, 이는 본질을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로 가장해 국민의 비판여론을 잠재우기 위함이다.

선거를 앞 둔 지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4대강 사업을 방어하라는 것은 거꾸로 ‘대통령이 반대하는 다수 국민에게 정치공세를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선거를 겨냥한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을 향한 정치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10년 3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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