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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4 18: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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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강탈돼 일본 왕실에 보관되어 오던 조선 왕실의 국보급 희귀 문서들이 국내 한 언론사에 의해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자료들에서는 식민지 시절 조선총독부가 일본 왕실로 무단 반출한 것임을 알 수 있는 기록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문화재는 약탈할 수 있지만 문화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약탈한 문화재로는 어떤 나라도 문화강국이 될 수 없다.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오벨리스크 반환, 미국의 이라크 밀반출 문화재 반환 등 문화강국답게 선진국들은 약탈한 문화재를 반환해주었다.

일본 정부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우리 정부가 요청한 일본 궁내청 서릉부에 소장된 한국 자료의 반환에 즉각 응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하토야마 총리는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적극적으로 올바르게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진정한 한‧일 관계 개선은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일본정부의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반환이 되어야 한다.

2010. 3. 24.

자유선진당 대변인 지 상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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