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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4 10: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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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24일 삼성그룹 공식 트위터인 @samsungin을 통해 경제위기에 맞서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한편 도약을 위해 진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회장은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삼성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앞으로 10년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다시 시작해야 된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앞만 보고 가자”라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삼성 내부소식지인 미디어삼성에도 많은 임직원들이 환영 댓글을 올리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8년 4월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뒤 1년11개월만에 공식적으로 경영에 복귀했는데 향후 그룹의 중요한 경영 의사결정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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