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보다 더 급한 건 민주당이 정신 차리는 일이다
무상급식보다 더 급한 건 민주당이 정신 차리는 일이다
민주당이 4대강 예산을 삭감해 일자리 만들자고 하더니 지금은 4대강 예산을 삭감해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일자리 창출과 무상급식이 아이들 장난이란 말인가! 수많은 실직자들과 배고픈 아이들에게까지 한입으로 두말하는 민주당의 몰염치에 경악할 따름이다.
지난 5일 민주당은 4대강 예산 3조5,000억 중 2조5,000억을 삭감해서 일자리 창출에 쓰자고 하였다.
그런데 10일도 지나지 않아 “부자감세와 4대강 예산을 절약하고 잘 검토하면 2조 원 정도의 무상급식 예산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정신이 가출했는지, 언제는 4대강 예산을 일자리 만드는데 쓰자고 하더니, 이제는 무상급식에 쓰자고 한다.
이번 선거에 이기고 싶은 민주당의 마음은 알지만 그렇다고 앞뒤 계산도 없이 엉터리 공약을 남발하여 유권자를 현혹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가출한 민주당의 정신이 집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것은 유권자들의 따끔한 회초리이다.
2010. 3. 22.
자유선진당 대변인 지 상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