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민주당 무상급식 주장, 실현가능성 0%"
- "메니페스토 정신에 입각해 실천할 수 있는 공약만"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9일 민주당의 전면 무상급식 실시 주장과 관련, "재정확보가 안돼는 실현 가능성 0%의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이 4대강 예산을 삭감해 일자리 창출예산으로 전환하자고 하더니 이젠 4대강 예산을 삭감해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 정부, 한나라당은 '추경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민주당의 추경 예산 삭감을 통한 전면 무상급식 시행 주장은 안될 것이 뻔한 주장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정치공세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민주당의 전면 무상급식 공약은 실현 가능성 없는 포퓰리즘적 공약"이라고 지적한 뒤 "메니페스토(Manifesto) 정신에 입각해 재원을 확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약만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