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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5 2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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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은 15일 중앙당에서 반려된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이 마땅하고도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전 본부장은 "오늘 서울시당 공심위안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다시 짜라고 보류결정을 내렸다"면서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공심위가 가동할 때 벌어질 일을 고려하면 최고위의 결정은 상식적인 일"이라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공심위가 근본부터 확 뜯어고쳐야 한다고 본다"며 "책임 있는 권영세 시당위원장은 마음을 비우고 전체 당원과 위원장, 그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심위를 다시 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공정한 공심위가 승리의 원천이라는 것을 무한책임을 지는 시당위원장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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