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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0 2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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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한국노총 6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폴란드의 바웬사가 얘기한 노동운동의 세 가지 원칙이 있다"며 "첫 번째 나라의 도움이 될 것, 두 번째 본인이나 조합원이 속한 기관이나 회사에 도움이 될 것, 세 번째로 조합원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웬사는 동유럽 전체가 사회주의 전제폭정(專制暴政) 아래 있을 때 폴란드의 작은 조선소에서 자유노조, 민주노조 운동을 했다"면서 "바웬사는 동유럽 전체를 사회주의 전제폭정으로부터 해방을 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의 선친은 인천에 가서 부두노동자로 일을 하셨다는 말을 저한테 하면서 항상 노동운동의 신성함, 노동의 가치를 많이 들려줬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인사 말미에 "우리나라의 노동운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노사관계가 발전해서 우리나라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데 한국노총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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