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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0 23: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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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은 10일 “한명숙 전 총리가 결단해 서울시장 후보선언을 하고 나오는 것이 옳다”라며 당당하게 경쟁할 것을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촉구한 뒤 “당에서 4월 9일 이후에 뭘 보자고 할 것이 아니라 한 총리께서 결단하시고 지금부터 서울시를 어떻게 하겠다는 포부도 밝히시고 정책도 내놓으셔야 할 것”이라며 “정책 갖고 경쟁하면 다른 의원들도 같이 참여해 당 후보들의 경쟁력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당 지도부가 한 전 총리를 전략공천 카드로 꺼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이라는 카드는 끝났다고 알고 있다”라며 “정치적으로 옳지도 않고 또 우리의 승리를 위한 카드가 되지도 않기 때문에 정치의 대의를 잘 알고 계시는 한 총리께서 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민참여경선 100% 실시”라며 “서울시에서 지금 민주당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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