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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8 1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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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행정안전부 전 장관이 자신의 경남지사 출마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많은 격려와 지지가 있으셨다. 결단이 있으셨다."고 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밝혔다.

이달곤 전 장관은 특히, 진행자가 "혹시 대통령께서 '나가서 해보시오' 이렇게 먼저 권유도 하신 건가?"라고 묻자 "현직에 있는 장관이 대통령의 결단 없이 사표를 내고 지방으로 내려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결국은 대통령께서 나가보라고 적극 권유했다는 말씀으로 들린다."는 진행자의 말에 대해서도 "네."하고 확인해 줬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이 자신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제가 이번에 마산, 창원, 진해, 행정구역 통합을 하는 아이디어를 냈고 성공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김태호 경남지사께서 불출마를 선언하시고 새해부터 제가 한나라당에 가면 저의 출마가 거의 기정사실화 됐었고 정부 내에서도 제가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이 많이 형성 됐다."고도 덧붙여, 여권의 마음이 자신에게 기울었음을 에둘러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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