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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5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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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군과 관련, "우리 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도덕성이나 자질면에서 야당 후보에 비해 월등하게 앞서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야당의 유력 후보로 거론돼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검찰에서 면밀한 수사를 통해 유죄가 인정돼 기소한 것 아니냐"면서 "그런 점에서 (한 전 총리는) 부담을 갖고 선거를 해야 할 것"이라고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바로 무죄가 된다고 예상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권 의원은 전날 세종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인 중진협의체에 중립파 몫으로 참여, 그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세종시 관련, 특정 결론을 정해둔다면, 중진협의체의 논의가 성공할 수 없다"며 "백지 상태에서 처음부터 다시 그라운드 제로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불거진 세종시 국민투표와 관련해선 "헌법의 국가안위에 관한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국민투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한 지역을 왕따시킬 수도 있는 국민투표가 옳은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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