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3-04 11:57:02
기사수정
이명박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자치단체가 고용창출에 소홀히 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일자리 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3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월이 지자체장 선거철이기 때문에 자치단체 일이 소홀히 처리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고용정책을 자치단체에서도 최우선 정책으로 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피력키도 했다.

특히 대통령은 오세훈 서울시장 등 16개 광역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국가의 최대과제로 대두된 고용문제에 대해선 중앙정부 역할 못지않게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어느 곳에서 예측 못할 상황이 생길 수 있고 유가나 환율 등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불확실한 여건이 있다”고 전제한 뒤 “여러분이 선거철이 됐지만 하루도 소홀히 하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는 점을 주지시켰다.

대통령은 또 “일자리 만드는 것은 중앙정부만 하는 것은 아니고 자치단체가 협력해야 할 수 있다”며 “근본적으론 민간경제가 좋아져 민간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은 “올해 민간투자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경제의 선순환”이며 “목표대로 된다면 성장도 OECD 국가 중 가장 앞선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65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