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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02 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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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최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가장 큰 화두는 국민투표"라며 "국민의 대표로서 세종시 문제를 국회 안에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들의 몫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그동안 의총을 비롯해 여러 정치적 과정을 지켜봤다"면서 "요즘 당 안의 여러 모습을 보면 '이보다 더 나쁠 수 있나?'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기도 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과연 같은 당이라고 같은 동지라고 할 수 있느냐"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갈등과 오해와 증오의 골은 더 깊어만 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던지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결국은 '국민투표'로 갈 수밖에 없다는 무거운 결론을 내렸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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