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미소, 김연아 '그랜드슬램' 대기록
- 시청률도 최고! 전국 44.2% 기록, 점유율 75.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 리스트 김연아가 '그랜드슬램'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펼쳐진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78.50점)을 합산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그는 세계선수권대회(2009년)와 그랑프리 파이널(2006, 2007, 2009년), 4대륙선수권대회(2009년)을 모두 석권하면서 여자 싱글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달성의 '피겨퀸'이 됐다.
한편, 김연아 선수가 세계최고의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의 시청률도 단연 최고를 기록했다.
2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2분부터 29분까지 방송된 그의 경기는 전국 시청률 44.2%를 기록해으며, 점유율은 75.1%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