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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4 16: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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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률 한나라당 의원이 24일 제3차 세종시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의 가장 큰 책무는 정권 재창출"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의 임기가 2년 밖에 안 됐는데 벌써부터 두 사람이 불화를 보여서야 되겠느냐"며 "97년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후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후보간의 갈등으로 인한 대선 패배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8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도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최근 정치사의 교훈은 현직 대통령과 차기 유력후보는 협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세종시 문제의 조속한 당내 표결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당원들이 이 대통령의 수정안을 존중하는 게 옳다"라며 "수정안으로 합의를 하는 것이 순리인데, 수용하지 못하겠다면 찬반 투표로 결론을 내자"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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