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냥… 쇼트트랙 500m 성시백 이호석 곽윤기 나서
- 이정수 5,000m 계주에서 세번째 금메달 사냥 준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경기에 성시백(용인시청), 이호석(고양시청), 곽윤기(연세대)가 출전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23일(한국시간) "오는 25일 치러질 남자 500m 예선에 이호석과 성시백, 곽윤기가 출격한다"며 "2관왕을 차지한 이정수(단국대)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스타트가 좋지 않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500m 결승에는 준결승 2개조에서 조별로 두 명씩 결승에 오르는 방식인 만큼 한국 선수간에도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만 한다.
이에 따라 이정수는 5,000m 계주에서 세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쇼트트랙 1500m에서 팀 동료 때문에 아깝게 메달을 놓치고, 1000m에서도 결승진출에 실패한 성시백의 메달 획득을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