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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1 16: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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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로 집권 만 2년을 맞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지층 위주로 전체 50%에 육박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가 2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응답자의 49.2%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부정적 평가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여연은 지난 18일 전국 성인남녀 4,762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지난 9일 조사당시 47.6%에 비해 1.6%P가 상승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같은 기간 46.7%에서 46.2%로 하락하면서 0.5%P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은 59.7%로 압도적인 지지세가 두드러졌으며 인천경기가 55.4%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수도권이 50%대 후반에 달했고 강원제주 46.8%, 부산경남 49.1%, 대구경북 46.5%로 영남권도 40%대 중후반이었으나 충청권은 37.9%, 호남이 25.9%를 나타냈다.

연령대 중 20대는 40.7%, 30대 41.5%, 40대 43%, 50대 55.2%, 60대이상 68.3%이었고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3.7%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당 15.9%,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8.4%, 자유선진당 4.7%, 민주노동당 3.8%, 국민참여당 3.5%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나라당 지지도는 지난 9일 조사결과에 비해 1.8%P가 상승한 반면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0.9%P 하락한 것으로 집계돼 정당지지도 역시 보수성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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