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주연4인방 "돈다발에 누워 행복해"
- 지현우.이보영.남궁민.이시영 주연

지현우.이보영.남궁민.이시영 주연의 KBS 2TV 새 월화극 '부자의 탄생'이 군침 도는 '머니(Money)'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머니 포스터'는 '옥탑방 F4도 당당히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희망의 비법을 전수한다'는 드라마 주제에 맞춰 극중 주인공들이 꿈꾸는 '돈에 대한 동상이몽'을 컨셉트로 제작됐다.
지난 4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지현우․이보영․남궁민․이시영 등 주연급 4인방은 돈다발 위에 누워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표정과 포즈를 연출했다.
'무늬만 재벌남' 최석봉 역의 지현우는 돈다발 위에서 마냥 순수한 미소를 짓고, 이보영은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 역으로 설레는 눈길로 소중하게 돈다발을 세는 모습을 표현했다.
백마탄 왕자의 면모를 갖춘 추운석 역의 남궁민은 돈다발을 손에 쥐고 엣지있는 눈길을 보내는 것을 잊지 않았고 이시영은 '한국의 패리스 힐튼' 부태희 역으로 돈뭉치를 움켜쥔 채 섹시한 포즈를 취하며 늘씬한 몸매를 뽐냈다.
촬영에 접한 주연 4인방은 "이렇게 많은 돈위에 누워보는 것은 처음이다"며 "묘한기분이 든다" "남의 돈이지만 행복하다"를 연발하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정작 '부자의 탄생'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에 쓰일 수억 원대의 진짜와 흡사한 가짜 돈을 만들기 위해 수천 장에 달하는 현찰을 일일이 복사하는 등 공을 들였다는 후문.
제작진은 "코믹멜로 재벌 추격극 '부자의 탄생'은 "부는 피가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를 통해 '누구나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가 될 수 있는 희망의 판도라 상자를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현우 이보영, 이시영, 남궁민 등이 각기 다른 재벌의 모습을 재현하면서 부를 추격하는 과정을 그릴 '부자의 탄생'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 된다.
<프런티어타임스 박민진 기자 seihan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