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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9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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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에 따른 치료기간 안정이 필요해 지난 18일 안경까지 쓰고 회의를 주재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외부일정을 재개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노원구 하계동 소재 사회적 기업인 ‘동천’을 방문해 소외받는 이들의 자립의지와 함께 이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일자리 창출노력을 격려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대통령은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나눔-보람이란 가치를 우리사회에 알려주는 따뜻한 기업”이며 “‘착한기업-착한소비’란 브랜드가치를 갖도록 국민과 성원 하겠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또 동천 성선경 대표에게 사업체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근로자를 일일이 다독였고 사회적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에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의 사회적 기업 방문일정에 대해 청와대는 서민과 취약계층이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드러난 행보라고 설명키도 했다.

참고로 사회적 기업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수익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대통령이 방문한 동천은 근로자 63명 중 40명이 장애인으로 모자와 카트리지 등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날 대통령과 사회적 기업 대표의 간담회엔 노동부 임태희 장관, 청와대 진영곤 사회정책수석, 이영호 고용노사비서관 등이 참석해 경영애로-대정부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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