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2-12 23:12:33
기사수정
설연휴를 하루 앞둔 청와대가 세종시와 관련, 미국 링컨 전 대통령의 명연설을 인용하며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2일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에 기고한 글에서 "정치인의, 정치인에 의한, 정치인을 위한 세종시가 아니라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 수석은 또 "세종시 문제는 정치 이슈가 아니라 민생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정쟁거리나 선거 전략이 아니라 일자리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세종시의 미래와 관련해 "미국 실리콘밸리나 독일 드레슨덴처럼 첨단 경제도시,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의 산실,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더불어 "세종시 발전안의 파급 효과는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퍼질 것이다."며 일각의 '세종시 블랙홀'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청주공항이 활성화되고 대덕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도 시너지가 나타나며,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연계될 부산, 대구, 광주, 원주 등에도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63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