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미래희망연대'로 새출발
- 전지명 "생활 민주주의에 역점 둘 것"
친박연대는 1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 당명으로 미래희망연대를 최종 확정했다.
앞서, 친박연대는 '미래희망연대'와 '친국민연대'를 놓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미래희망연대가 53.8%를 얻어 46.2%를 얻은 친국민연대를 제쳤다.
이와 관련,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치가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권위주의적 제도민주주의보다 생활민주주의를 착근시키는 일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종래의 낡은 정당 개념을 버리고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그 어떤 집단이나 정당과도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박연대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에서 당명 개정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총 2천49건의 후보작들을 접수받았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