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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8 19: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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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8일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국민투표나 국회 전원위원회를 개최해 자유투표하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그것을 좁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할 단계라고 본다"면서도 "결국은 언제나 다수의 완벽한 전원 합의에 의해서 이뤄질 수는 없기에, 다수의 의견에 따라서 결정을 하면 될 것"이라며 다수결 원칙에 입각한 처리 방침을 시사했다.

덧붙여 그는 세종시 법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당론 결정 및 본회의 통과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국회에서 결정하는 과정, 또는 상임위원회에 법을 의결하기 위한 절차 등이 합리적으로 다수결 원칙에 의거해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늘 국회가 파행이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정 사무총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선, "공천에 대한 불만과 공천의 불공정때문에 결국은 계파간의 갈등이 심화됐다"면서 "객관성을 가진 공천 과정을 위해 대표적인 게 국민공천 배심원제로 각계각층의 명망가들 30인 이상을 국민공천 배심원으로 선임, 의견을 듣는다면 객관성이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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