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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8 1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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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운찬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은 정치 공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건 상정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 및 자유선진당의 총리 해임건의안 추진과 관련, "야당이 세종시 문제로 정 총리 해임건의안을 낸다고 하는데 정부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충정에서 개정법안을 제출한 것은 해임 사유가 될 수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언제부턴지 국회가 폭력과 막말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 모두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 뒤 "최근 막말로 인권침해 도마위에 오른 법원과 정도를 넘어선 일부 방송의 막말문제도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이번 주 수요일(10일)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찬회동을 하기로 했다"면서 "사법제도개선 특위 구성, 아프가니스탄 파병, 교육감ㆍ교육의원 선거 등 정국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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