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처남 김재정씨 숨거둬
- 한때 대통령 재산 차명관리 의혹도
이명박 대통령의 처남 김재정(60)씨가 7일 오전 7시15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삶은 접었다.
김씨는 평소 당뇨에 따른 합병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월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서울대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신세를 진 바 있다.
김 씨는 ㈜다스의 감사이자 최대주주였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의 재산을 차명관리했다는 의혹을 한 때 받았지만 특검 수사 결과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윤옥 여사와 함께 빈소를 찾아 예를 갖춘 뒤 오전 9시50분쯤 병원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로 발인은 9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