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의료연구개발 총 2,121억원 지원
- 글로벌 신약개발 및 병원내 R&D기반과 특성화에 주력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010년도 보건의료 R&D사업에 총 2,121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71.5%(1,517억원)를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정된 상반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질병극복, 사회안전망 구축, 신산업 창출 등 3개 분야에 523억원을 추가로 신규지원하며, 약 961억원은 계속과제 연구비로 지원하되 각 과제별 평가결과에 따라 연구비를 조정,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질병극복 분야에 299억원을 신규로 지원해서 질병의 진단․치료․예방 기술 향상을 목표로 우수한 임상의사와 우수한 기초 의과학연구자를 결집해 병원의 인적‧물적 자원을 산업화와 연계해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기위한 제품개발을 지원하는데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치과질환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해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노인․장애인의 사회적 진입에 필수적인 보조기구 중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 및 의료비 경감 효과가 큰 분야의 핵심부품 및 제품개발을 지원해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위해 21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특히 한미FTA 후속조치 및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신약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신약개발 투자를 위해 임상시험 지원을 확대해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미래 신기술의 경쟁력을 갖추고 치료기능 줄기세포 특화기술개발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신종플루와 같은 국가위기형 감염병 출현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백신개발, 글로벌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코스메틱 신소재․신기술개발,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자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분야는 하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