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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1 2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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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세종시 원안에 국토 균형발전의 근본 취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 거듭 원안고수 입장을 드러냈다.

박근혜 전 대표는 1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취재진들에게 이 같이 밝히면서 "너무 당연한 것이라 할 얘기 조차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근본 취지로 법을 만들었고, 또 통과가 됐고 그 취지를 실현시키겠다고 한나라당도 선거 때마다 약속을 한 것이다."고도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세종시 개정안을 3월에 처리하는 것과 관련해선 "더 이상 얘기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 교도소 재수감을 앞둔 서청원 친박연대 전 대표에 관한 질문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프런티어타임스 윤종희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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