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2월 국회 야권과 '싸우기' 싫다'
- "일부 언론 비틀어서… 박 전 대통령 폄하 한 적 없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월 임시국회와 관련, "이번 임시국회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서민경제의 기본을 다지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선 사법과 국회, 행정구역 개편 등 3대 개혁과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원내대표는 국회개혁에 대해 "국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안 원내대표는 지난주 보도된 '세종시 공방속 '친이' 주류- 박근혜 전 대표 겨냥, 박정희 전 대통령 폄하' 기사와 관련해서, "비틀어서 쓴 악의적 보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대전시당 국정보고대회에서 정부가 합쳐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이 발언은 대전에 내려와 있는 정부청사도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이야기 한 것이다"면서 "마치 박 전 대통령을 폄하해서 박 전 대표를 공격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언론의 본분에 어긋난 것"이라며 해당 언론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