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친이' 장광근 교체설…'밀어붙여'
- '불화설', 결국 당직개편 단행 예정
'친이'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다음주 물러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정몽준 대표와 장 사무총장이 공개 석상에서 의견차를 보이는 등 불화설이 이번 당직 개편의 배경으로 보인다는 반응이다.
앞서 정 대표는 당직개편을 단행하려 했으나 '친이' 핵심인 장 사무총장을 교체하는데 청와대 및 '친이'주류와의 교감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정 대표가 세종시 수정안 처리 문제와 6월 지방선거를 치르기 위해선 손발이 맞는 총장과 일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면서 장 사무총장 교체가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의도 정가 소식에 따르면 신임 사무총장에 정병국 의원(3선)이, 조윤선 대변인 후임에는 정미경(초선)의원이 유력하다는 설이 돌고 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