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높다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
기획재정부산하 복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의 남녀 19세 이상 일반국민 1,009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 및 구입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권에 대한 인식 공감도의 평가에 있어 59.3%의 응답자가 ‘복권이 있어서 좋다’ 라고 응답해 지난 2008년 조사 때보다 5.1%나 증가해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중에는 ‘당첨이 안 되어도 좋은 일’ 59.2%, ‘나눔행위’ 55.0%, 삶의 흥미와 재미 54.8%로 긍정적 인식에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복권구입 비율이 높은 30대와 40대에서 긍정적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복권이 사행성이 있다’는 응답도 50.6%로 나타났으나 2008년 12월 조사당시 62.6% 대비 12.% 포인트 큰 폭 으로 줄어 들었다.
복권의 사행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당첨금액 축소 20.3%, 복권기금 사용처 홍보 15.8%, 복권 구입한도 설정 11.7%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삶에 희망을 갖게 한다’ 19.5%, ‘당첨에 대한 기대감’ 19.%, ‘좋은 일에 쓴다와 소외계층을 돕는다’ 15.%로 나타났다.
반면, 복권이 있어 좋지 않은 이유로 ‘사행심 조장’ 29.1%, ‘당첨확률이 낮다’ 11.% 등으로 파악되었다..
복권 1회 구입시 평균 구입금액은 구입자 기준 6,580원이며, 1회 구입시 구입자의 66.9%가 5,000원 이하를, 97.3%가 10,000원 이하 구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복권구입 경험은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직업별로는 자영업와 직장 근로자들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