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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4 1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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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세종시 발전계획 발표이후 충청권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늦어도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총리 이번 주말에도 충청권을 찾아 지역민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첨단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도시로 세종시 성격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작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충북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 참석차 방문한 청주에서 "어떤 분들은 (지방선거가 끝나고) 6월이후에나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新세종시 법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서 충청지역의 마음을 사로잡고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잡는다면 정치인들도 바뀌지 않겠느냐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정 총리는 또 일부 원주민들이 토지환매 청구소송에 나서려는데 대해 "원안이든 신안(新案)이든 공익을 위한 것"이라며 환매권 행사를 못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新세종시 발전계획의 후속대책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및 교통망 확장 방안 등을 약속했는데 "충북지역에 청주공항 활성화라든지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 충북지역 발전에 도움되는 여러 방안을 만들어 발표할 것"이라고 공언키도 했다.

한편 지역정가 일각에서 세종시로 혜택이 몰리면서 주변지역이 소외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는데 정 총리는 세종시에 대기업이 들어오면 협력업체들이 주변에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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