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시장 충격 대비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세계적인 은행인 리만브라더스의 파산과 메릴린치의 부실은 세계 금융시장을 불안케 하고 있다.
국내에서 9월 위기설이 진정된 이후 안정 기조에 들어서고 있지만, 이러한 외부적 금융충격이 자칫 국내 경제에 위기를 가져오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불안이 불필요하게 증폭되지 않도록 국민을 안심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9월 위기설에서도 경험했듯이 객관적인 지표와 냉정하고 면밀한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경제적인 충격을 대비하는 것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대외적 악재로부터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적극적인 공조를 할 것이다.
민주당 역시 국익을 위해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세계금융시장의 불안이 미칠 수 있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무시한 채, 외부적 악재를 부채질하는 정치적 공세로 국민 불안을 증폭시키는데 일조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익을 무시한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다.
이미 우리는 오래전 경험을 통해 충분히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바 있다.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시장을 안심시키고 국민 불안이 불필요하게 증폭되지 않도록 정부?여당, 야당 할 것 없이 협조해나가길 바란다.
2008. 9.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趙 允 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