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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7 02: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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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前문화관광부장관은 1월 15일과 16일 광주시내 모극장에서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와 ‘전우치’를 관람하면서 흥행의 핵심요소인 CG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광주『CGI』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강조했다.

정 前장관은 “3D CG 영화인 ‘아바타’는 국내에서도 개봉 3주 만에 8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아바타 영화 한편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현재까지만 13억달러, 우리 돈 1조 5천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광주시 1년 예산의 1/2를 넘는 엄청난 수입이며, 500백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전우치’도 국내 CG 제작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정 전장관은 “CG산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선도할 미래핵심 성장동력으로 게임․영화․광고․방송 등 콘텐츠분야에 핵심기반에 적용되며, 디자인․건축․국방․제조 등 타 산업으로 확산이 용이한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분야이기에 광주시가 문화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문화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CG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전장관은 “캐나다,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해외 선진 각국은 헐리우드 CG영화의 자국유치를 위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대폭적인 자금 및 세제지원을 시행중에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해외선진국들에 비해 인력, 제작 등 인프라 및 정부지원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싼 중국, 인도 등 신흥 CG 강국들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뒤쳐짐으로써 샌드위치 신세에 놓여있어 해외 CG강국들과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작․투자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회예결위에서 삭감된 광주『CGI』센터의 예산 100억원을 금년 2월 추경에서 반드시 반영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문화관광부가 2013년까지 CG산업에 지원하겠다는 2,127억원의 지원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광주『CGI』센터 건립을 통한 관련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지적했다.


[덧붙이는 글]
정동채 전장관 이미지는 네이버 이미지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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