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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4 17: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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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속하게 떠오르고 있는 콘텐츠 영상산업에 대응하고자 CG산업 육성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해서 조만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장관은 3D입체 영상 사업에 대한 CG산업 육성의 필요성은 현재 우리 영화계를 비롯한 영상계의 중요한 기술적인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CG는 최근 영상제작에 있어서 필수 기반이 되고 있고 타산업으로 의 응용이 용이해 파급 효과가 매우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어나 음악의 경우 언어 문제와 과련해서 해외진출에 문화적 장벽이 있으나 CG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해외 시장진출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분야라고 밝혔다.

더욱이 할리우드 영화 CG시장이 년간 3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점으로 봐서 그 10%만 수주한다고 했을 때도 250억원을 수출한 지난 2008년도의 12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밝은 전망을 밝혔다.

유인촌장관은 이어 최근 개봉된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인 ´2012´는 총 제작비 3100억중 CG비용이 약 1500억원이 투입되었고 아바타는 총 제작비 4800억중 CG비용이 3900억원이 투입이 되었다고 말해 CG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CG산업에 대한 정부지원으로 디지털 크리쳐 등 특정 기술의 경우 선진국 수준에 이미 근접해 있고 최근 국가대표나 해운대에서 보듯이 국내 CG제작 능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정부의 CG 산업육성 계획은 국내 CG산업 경쟁력 배가환경조성, CG제작 활성화를 위한 One-Stop 제작 시스템 구축, CG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국내 CG산업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선점 및 마케팅 강화, 이밖에 CG 산업발전 기반조성 등 5대 전략을 제시하고 27개 세부이행과제에 2,000억원을 투입해서 2013년까지 아시아 최대 CG제작기지화 한다는 비전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은 우리의 국내 CG산업은 관련기업의 영세성과 낮은 인지도와 정부지원 미흡등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에 따라서 해외 강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작투자 환경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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