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1-13 22:44:30
기사수정
서울시가 5개월 동안 공사중인 시청사 가림막을 치장하는데 무려 6억 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것이 오세훈 시장이 내세우는 ‘디자인 서울’인지는 모르겠으나 시민 혈세를 펑펑 썼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그동안 서울시의 예산 낭비가 곳곳에서 지적되어 왔다.

광화문 광장의 스노보드 대회를 위한 점프대 설치에 17억원, 개장 두 달 동안의 광장 관리비로 3억 6,700만원,6억 원이나 들였다가 뽑아버린 플라워 카펫, 다시 그 자리에 11억 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스케이트장 등 일회성 이벤트 등으로 ‘서울 치장하기’에만 엄청난 돈을 썼다.

또 오 시장은 서울 전역을 자신의 치적홍보용 이미지로 뒤덮기 위해 홍보 예산을 이명박 시장시절보다 3배나 더 썼다고 한다.

오 시장 홍보용 전시행정에 시민을 위해 쓰여야 할 예산이 줄줄이 새고 있었다는 것이다.
오세훈 시장에게는 서울시민보다 본인의 재선이 우선이라는 것 아닌가?

이러니 서울시가 올해 모집할 예정인 행정인턴 1,578명 중 76%에 달하는 1,200명을 1월에 서둘러 모집하는 것이 오 시장의 재선용 선심 행정이라는 의심을 받는 것이다.

서울시민은 시민의 땀방울인 세금을 흥청망청 낭비하는 서울시장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2010년 1월 13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59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