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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3 0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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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들과 만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행정부처 이전을 백지화하고 과학기업중심도시로 건설한다는 정부의 세종시 新案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또 다시 반대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전 대표는 12일 "원안 다 빠지고 플러스 알파밖에 없다"면서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정부를 맹비난했다. 그는 또 "결과적으로 국민한테 한 약속을 어기고 신뢰만 잃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장 기존 세종시법 개정에 착수하려던 여당은 친이-친박간 당내 갈등이 심화돼 상당한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정권에 대한 배려이자 역사적인 결단이라고 세종시 원안수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명박 정부와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가 서로 대립각을 세우다니... 정말 안타깝고 걱정스럽다.

< 프런티어타임스 frontier@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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