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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09 2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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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8일 8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을 보고 받고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 내용에서는 행정부처가 가지 않고 자족 기능을 강화한 발전방안에 대해 대체로 내용이 구체적이고 충실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송석구 민관합동위원장이 밝혔다.

특히 송위원장은 내용이 실천적이라 2020년까지 50만 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수 있고 신뢰가 간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간 토론회에서는 행정부처가 안 가는 것에 의구심을 가진 분들이 상당수 있었으나 2개월동안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부처 이전에 불합리한 점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분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시 발전방안에 대해서 한분의 위원을 제외하고 위원들 대부분이 “아, 이 발전방향이 대단히 잘됐다. 충분히 설득할 수 있다” 이런 내용들로 위원들 대부분이 의견 개진을 했다고 송석구 민관합동위원장은 말했다.

또한 토론을 거치는 동안에 행정부처도 가면서 발전방안이 이행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되었고 여기에는 강용식 위원이 보도 자료를 지속적으로 내놓으면서, 소신을 밝혀왔다는 내용도 있었다.

송석구 민관합동위원장은 이어 토론회에서는 타지역과 주변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인센티브에 있어서는 타지역의 반발을 가져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타지역의 불만에 대한 조치방안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주민대책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잘되었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오히려 다른 지역에 대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의견도 함께 적시 되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정부에서는 세종시 추진위원회가 3회 밖에 개최하지 않은 것에 비해서 이번 민관합동위원회에서는 2달에 걸친 짧은 기간이지만 10회나 개최했고, 할 때마다 적어도 4~5시간의 회의를 거쳤으며 민간위원 16명이 모두 빠지지 않고 열성적으로 진지하게 토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11일 지금까지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에서 열차례에 걸친 토론에서 종합적으로 제시된 수정안 내용에 대해 1차 입주기업이나 투자규모 대학의 명단, 연구소, 외국인 투자지역등에 관해서 정운찬 총리가 직접 국민들에게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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