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9위 국가의 빛과 그림자
- 무역에서 일본을 이긴 것은 평가 할만하다
지난 2009년 우리는 무역으로 약 410억불을 벌어들인다. 흑자(黑字)기조에는 환율효과와 수입이 감소한 것은 그림자로 작용한다. 2009년 한국수출은 선전(善戰)이다. 무역 9위국가가 된 것, 일본을 이긴 것, 이런 것은 평가할 만하다.
최빈국(最貧國)으로 머물던 1950년대 말 수출을 시작하던 그고사리 손같은 조국이 이렇게 성장한 배경에는 수출역군들이 일터에서 고생한 흔적이 바탕이 된 것이다.
하면 된다는 정신을 지닌 한국인은 이제 무역 5위국가를 향해서 먼 항해를 해가야 한다. 이제는 기술 수출이다. 원자력 발전소 기술 수출, T-50 기의 기술수출이다.
그러나 수출 다변화의 숙제는 여전하다. 더다양한 나라들에 수출을 해서 벌어 들여야 한다. 더 새로운 바이어들을 한국 제품구매자로 만들어 야 한다.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고작 3%의 비중을 한국이 수출시장에서 차지한 것에 우리가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
127개 품목의 세계 1위 제품(製品)을 이제 200개가 넘는 세계 일위 제품국가로 만들어가야 한다. 하면 된다.
‘한국인은 노력하면 우수성이 발휘되는 국민이다 ’는 자아 열정의 신념으로 전진하자. 2010년 무역구조에서 그림자는 줄이고, 빛은 늘려가자. 역사는 열정으로 승부하기위하여 노력하는 민족의 것이다
<김준성 연세대학교 직업평론가>